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기증(미국 영화) (문단 편집) === 현기증 기법과 비스타비전 === 히치콕은 [[1940년]] 〈[[레베카]]〉 촬영 중에 심리 표현에 큰 어려움을 느끼며, 인물의 어지러운 심리를 표현할 영화 기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. 여러 실험을 통해 마침내 원하던 기법을 얻게 되는데, '''현기증 기법(Vertigo Effect)'''이라고도 불리는 "'''트랙아웃/줌인 기법'''(''Track-out/Zoom-in'')"이었다.[* 기법의 이름이 여러 가지다.] || [[파일:external/38.media.tumblr.com/tumblr_ms052ku9nA1sfwx6eo1_500.gif]] || '''트랙아웃/줌인 기법 (''Track-out/Zoom-in'')''' [* 그렇지만 지금 예시로 든 영상은 반대로 트랙이 피사체로 가면서(Track-in) 줌을 빼는(Zoom-out) 영상이다.] 카메라를 뒤로 빼면서 렌즈를 줌하면 발생하는 영상효과로, 카메라맨 어민 로버츠(Irmin Roberts)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. 히치콕은 이 기법을 〈현기증〉 곳곳에 배치하였다. 헌데 당시 기술로는 카메라의 빠른 움직임이 힘들었고, 영화에 몇 번 등장하지 않는 이 기법을 위해 19,000불을 투입하여 세트와 별개로 [[미니어처]]까지 만들어가며 촬영했다. 이 기법은 후대에도 쓰이는데, 〈[[반지의 제왕: 반지 원정대]]〉에서 [[골목쟁이네 프로도]]가 [[나즈굴]]이 다가옴을 느낄 때도 이 기법이 쓰였으며, 〈[[라이프 오브 파이]]〉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역시 이 기법이 쓰였다.[* 허나 기법의 방향이 다르다. 〈현기증〉은 물체가 멀어지지만, 언급한 두 영화는 물체가 가까워진다.] 〈[[스타워즈: 라스트 제다이]]〉에서는 아예 의도적인 오마주로 기법을 사용했다. ---- 또한 〈현기증〉은 당시 최고의 촬영 포멧인 "'''[[비스타비전]]'''"으로 촬영되었다. 좌우로 긴 시네마스코프와 달리 1.85:1의 화면비를 가진 대형포멧으로, [[1950년대]] [[할리우드]]가 텔레비전의 보급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화면 포멧을 만들 때, [[시네마스코프]]와 함께 만들어졌다. [[파일:external/www.filmmakermagazine.com/VistaVision.jpg]] [[파라마운트 픽처스]]가 개발한 포멧으로, 필름은 그대로 두고 렌즈만 개조해 좌우를 늘려 대형화면을 만들었던 시네마스코프와 달리, 비스타비전은 [[35mm 필름]]을 90도 돌려서 대형화면을 만들었다.[* 비스타비전은 1950년대에만 잠깐 쓰이고 사장되지만, 필름을 90도 돌려 해상도를 높이는 방식은 이후 [[아이맥스]]로 이어진다. 한편 비스타비전은 시네마스코프와 마찬가지로 관례적으로 1.85:1 화면비를 일컫는 말로 정착했다.] 이로 인해 억지로 좌우만 늘린 시네마스코프와 달리, 비스타비전은 대형화면에 걸맞는 괴물 같은 해상도와 심도를 자랑했다. 이 비스타비전으로 히치콕은 〈현기증〉을 촬영했으나, 개봉 당시엔 [[35mm 필름]]으로 격하되어 상영했기에 그 화질을 느낄 수 없었다. [[1997년]] [[리마스터]] 작업을 거친 후에 비로소 그 막강한 화질을 뽐내게 되었고, 현존하는 판본은 최신 영화보다도 뛰어난 고화질을 자랑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